[커피의 A to Z] 원두의 이해와 커피추출 방법
안녕하세요🤗
커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료인데요,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두 선택과 커피 추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두 선택과 커피 추출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한 팁도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두 선택이 우선되어야 하는데요,
원두 선택시에는 종류와 원산지, 로스팅 단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원두의 종류에는 크게 아라비카(arabica) 와 로부스타(robusta)로 나뉩니다.
아라비카의 특징은 부드럽고 과일 향이 풍부하며,
로부스타는 강한 향미와 더 진한 맛을 가지고 있는게 그 특징입니다.
원두 선택시에 원산지를 고려해야하는 이유는 커피 맛과 특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각 지역의 토양, 기후 조건, 재배방법 등에 따라 그 특성이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콜롬비아 커피는 부드럽고 과일향이 풍부하며, 에티오피아 커피는 과일 풍미에 꽃 향기가 가미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원산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선호하는 맛과 향미를 고려해 원두를 선택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로스팅 단계 입니다.
로스팅은 원두의 향미와 맛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로스팅 단계에 따라 커피의 맛과 풍미가 달라집니다.
로스팅의 단계는 크게 라이트, 미디엄 그리고 다크로 나뉘어 지는데요,
라이트 로스트는 산미와 과일향이 강하며, 미디엄 로스트는 균형자힌 향과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크 로스트는 강하게 볶은 원두로 풍부한 바디감과 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로스팅의 단계에 따라 향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원하는 맛을 잘 알고 그 특성을 파악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다양한 커피추출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커피 추출은 원두의 특색, 맛과 향을 가장 잘 살리는 과정인데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드립 방식과 에스프레소 방식 입니다.
드립방식이란 가장 일반적인 커피 추출방법 중 하나로 필터와 핸드드리퍼를 사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입니다.
일본에서 유래된 방식으로
추출 시간과 물의 흐름을 조절하여 맛과 향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정적인 추출 시간과 비율보다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실험해가며 추출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소개 할 방식은 에스프레소 방식 입니다.
에스프레소 방식은 압력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인데요,
미세하게 분쇄된 원두에 압력을 가해 짧은 시간 내에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 입니다.
주로 상업용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여 추출했는데요,
요즘 홈카페 대유행으로 일반 가정에도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비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추세 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시에는 원두의 분쇄도와 양에 따라 추출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또, 원두 분쇄도의 경우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영업점의 경우 매일 오픈시 첫 추출을 통해
에스프레소 추출 시간, 그리고 맛과 향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소개 할 방법은
프렌치 프레스를 이용한 플린저 방식 추출은 프렌치 프레스 도구에 커피와 물을 함께 넣고 추출하는 방식으로
플린저를 내리면 메쉬 필터를 통해 커피를 분리하여 추출합니다.
이 방식은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만들어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핸드드립과 비슷한 방식인데 그 보다 더 간편하여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모카포트 입니다.
모카포트, 이탈리안 프레스라고도 하는데요,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식으로
상부에는 물, 하부에는 분쇄한 커피를 넣고 가열하여 압력으로 추출합니다.
이 방법은 진한 맛과 크레마가 풍부하게 추출됩니다.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커피추출 도구인 사이폰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사이폰의 경우 상부와 하부 모두 유리로 된 병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외에 필터와 고무밴드 등이 한 세트 입니다.
추출 방법은 상부병에 적당량의 분쇄한 원두를 넣어주고 하부병에는 뜨거운 물을 넣어 줍니다.
서서히 가열하며 이때 물과 커피가 잘 섞이게 가볍게 저어주면 원두가 뜨거운 물을 통과하면서 추출이 진행되는데요,
물이 위로 올라가고 다시 아래병으로 흘러내려가는 과정을 거치면 커피 추출이 완료됩니다.
사이폰의 경우 처음 사용시에 신기한 방법인 만큼 조립과 추출 시간 관리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의 맛은 매우 부드러우며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잘 살려주는 추출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끝으로 더 다양한 추출방법과 도구들이 있지만 이쯤에서 마무리 하도록 하구요,
제 글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잘 맞는 원두 선택과 추출 방법,
또 추출 방법에 따른 적당한 시간과 비율을 잘 조절하셔서 맛과 향이 풍부한 커피 한잔의 여유 즐기실 수 있길 바랍니다.
다음번에 또 다른 커피 이야기와 도움되는 꿀팁 등 다양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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