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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여정

청와대 방문후기

by oO영이Oo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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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녀온지 한참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뒤늦은 청와대 방문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기억을 잘 더듬어서 포스팅해볼게요😉

청와대 정문

저는 작년 7월쯤 다녀왔는데요,

청와대 개방한지가

어느덧 1년이 지났다고해요-

 

제가 갔을때만해도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사진 한컷찍기도 힘들고

줄도 오래서야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친구가 청와대 구경가자고 했을 때

그게 무슨 의미가있나 싶어서 

조금 망설여졌지만,

결론적으로는 다녀오길 잘 했다 싶어요!

 

1년여의 시간동안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을 것 같지만

아직 가보지않으신 분들은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 

그럼 제가 어떻게 청와대까지 갔다왔는지 

차근차근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안국동에 있다가 

청와대로 갔는데요,

버스를 이용하려고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멀리서 부터 차량출입을 통제해서 

정문까지 약 10-15분 정도를 

걸어갔습니다.

 

7월이여서 엄-청 더워가지고

중간에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청와대 춘추문

열심히 부채질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춘추문이 딱 보이더라구요🤩

 

춘추문을 지나 

한적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눈 앞에 정문이 보인답니다!!!

 

입장하기전에

예약확인을 하고

드.디.어

입장을 합니다 청와대로!

 

그런데

시간예약하고 가면

바로 관람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정문에서 

본관입장까지 줄을

어마어마하게 서있더라구요...🥲

 

이미 청와대까지 오는 길에

더위에 많이 지쳤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대정원에서 바라 본 청와대 본관
청와대 본관 입구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니

점점 가까워져가는 본관🥹

드디어 본관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내부오염 방지를 위해

신발 위에 덧신을 신어야해요.

 

덧신까지 신고나면

드디어 본관으로 입장.

 

청와대 내부 (충무실/인왕실)

들어가서 바로 본 곳이

충무실과 인왕실인데요,

충무실은 많은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거나 

회의를 하는 공간이였고,

인왕실은 간담회나 만찬 등이 열리거나

외국 정상 방한시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장소로

활용되었다고해요.

 

사실...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아서

구경이라기 보다는 스쳐지나갔다는 표현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청와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충무실과 인왕실을 스쳐지나

2층으로 올라갔어요-

 

청와대 본관 2층 복도
청와대 본관 2층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

2층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었어요.

본관 어딜가든

샹들리에가 화려해서 

시선집중되더라구요-

 

집무실 배경으로 인증샷 찍고싶었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은 관계로...

스쳐지나가듯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래도 직접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청와대 본관 무궁화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세종실을 지나 

영부인이 사용하던 공간인 무궁화실 까지

이렇게 본관 관람을 마쳤어요.

 

본관을 나와

조금 걸어서 다음은

관저로 향했습니다.

 

청와대 관저 입구

본관은 티비에서 살짝씩 

볼 수 있는 건물이지만

관저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제일 기대했던 곳이었는데요,

 

아쉽게도 내부로 들어가진 못하고

건물 주변을 돌며

내부를 구경할 수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청와대 관저

실망도 컸고

진짜 더위에 너어무 지쳐서

관저는 정말 눈에만 담아오고

사진이 제대로 없네요🤣

 

내부는 크게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없지만

한옥 건물은 

정말 멋지더라구요👍🏻

 

청와대

그렇게 본관과 관저 관람을 마치고

춘추관을 통해 퇴장-

 

처음부터 본관과 관저만 관람 할 계획이였어서

영빈관은 패쓰했어요.

 

청와대에 있는 나무

본관 내부와 관저 등을 관람 할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청와대 개방이 가장 좋았던 점은

이렇게 멋진 나무들과

정원을 실컷 구경할 수 있다는거였어요.

 

초록초록한 정원과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눈도 밝아지고 마음도 맑아지는 것 같아

행복하더라구요🥹

 

문득 

청와대의 사계절은 어떨까 궁금해지는데요,

여름의 청와대는 보고왔으니

기회가 된다면

봄,가을,겨울의 청와대는 어떤지 보고싶어요.

 

그리고 야간개장도 멋질 것 같더라구요🤩

 

아,

이번 청와대 관람으로 느낀 또 한가지는

효자동이라는 동네 정말 좋다는거였어요.

주변에 나무도 많고 조용하고

동네 분위기가 정말정말 좋아서

반해버렸답니다😍

 

여기까지-

뒤늦은 청와대 관람 후기 였구요,

청와대를 아직 방문해보지 않으셨다면

한번쯤 구경가보세요😊

 

대신,

날씨가 시원할 때 방문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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